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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보기만 해도 목이 메이던 시절이 있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이러다 실성해 버리는 것이나 아닐까 걱정했던 적도 있었다. 밥만 보면 한없이 비굴해지는 나 자신이 죽이고 싶도록 혐오스러운 적도 있었다.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무의미하게 보낸 날에는 밥이 있어도 먹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서 밥을 굶었던 적도 있었다. 아 쉬파, 그까짓 밥 한 그릇이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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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r 09-01-14 11:17
밥심의 신봉자 울 어머니 ㄷㄷㄷㄷ
맨자구 09-01-15 02:06
존경하는 외수선생님 밥은 그냥 밥 아닌가요(그냥 제생각) ㅎㅎ,옛날에 쓰신 소설을(ㅎㅎ,옛날에 쓰신 소설을 좋아라하는(요즘은 너무 어렵고 어딘가 모르게 몰입이 잘안되내요 제가 어리해서^^)ㅎㅎ 좋아라하는 한사람 영주사는 맨자구 한말슴드리고갑니다,건필하세요!
맨자구 09-01-15 02:14
띄워쓰기생략하고 (한잔먹었어요^^구차나의표본입니다)술은술이고밥은밥!술그만드신다니참인생에글이나남으시지만따라서술먹은전어쩌나요 ㅎㅎㅎ 옛날에 술 !!!그넘이 생각 나애요^^
돌아돌아 09-01-16 01:32
외로움도 그렇게 먹어서 달랠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먹어대야 할까요.^^
곤야 09-01-16 02:02
이힝....난밥안먹으면 힘을못쓰는데..제 뱃살들을 보고 생각하곤하조..쉬파 밥이뭐라고오오오오
norejoa 09-01-16 15:02
반찬이 이게 뭐냐고 밥을 보기만 해도 짜증을 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럼 먹지말라던 어머니~! 어린 자존심에 두끼나 굶고는 결국 물에 말아 김치만 줘도 맛있게 먹던 그 밥맛. 어린 아이 잘못된 버릇을 고치기 위해 굶길수 있는 용기를 가진 어머니가 존경스럽습니다.
장망구 09-01-16 15:30
어제야 벽오금학도를 보았어요~ 사람 마음 가지고 밥벌이 하는 카피라이터라서 그런지, "그림을 그릴 때는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대상이 진실로 아름답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절대로 붓을 잡아서는 안되느니라."라는 고묵 님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하지무현희 09-01-18 20:54
밥이 주는 교훈 인거죠? 하루 하루 가 아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좋은지 알려주시는 듯^^*
노란생선 09-01-18 22:00
그러게요 ㅠ.ㅠ 밥 한그릇 먹을려고 하루 16시간씩 일하다 보니 쓰러지겠어요 ㅠ.ㅠ
수전손택 09-01-19 00:57
배고파서 신경질낸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배고파 본적이 없습니다.
lars 09-01-20 03:52
두 그릇이면 대단할까요?
감자 09-01-23 09:09
그러게요... 자신에게 어떠한 최면을 걸었을때, 그 사람은 바보가 됩니다.
라니시스 09-01-24 11:45
~거라고~~~거라고~~~거라고~~~ 메아리가...크흑..ㅠㅠ
회색고양이 09-02-01 23:17
요즘엔 정말 처절하게 배가고프다 밥한그릇에 비굴해지는 그런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배고픔을 알고 밥한그릇이 얼마나 귀한것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참 많겠죠?저는 배고픈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행복함을 느낍니다.선생님의 글을 보니 제가 행복한 인간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돌아갑니다~
LK 09-02-06 06:52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고 합디다.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 없는 자, 어찌해야 할까요?
몽상가 09-02-10 18:28
요즘세상에선 살기위해서먹음이 아니라 먹기위해서 삶을 살고있으니 어찌 발전이 있겠습니까..
Esica 09-05-12 22:38
밥은 진리요 생명이라...
북리슨 09-06-09 13:07
굶어보니 밥의 소중함이 느껴지더군요..
즐거운경 09-07-23 15:55
너무 먹을게 많아서 냉장고에 자물쇠를 채우고 싶을때도 있었는데 반성됩니다..
Nord Cloud 09-11-25 15:14
그런데 왜 그리도 마르신 겁니까...저도 닮고 싶습니다. 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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